어딜가도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봄철엔 나지막한 산을 둘러보며 지난날들과 앞으로의 일을 더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달려온 현재들을 돌아보며 마음을 다질 만한 곳으로 오늘은 경남 고성군 거류산을 소개하여 봅니다. 멀지 않다면 한번쯤 다녀가볼 곳이지만 오늘은 퇴직 여행을 위한 쉼터로 점찍어보세요. 

거류산은?

 

고성읍 동쪽에 위치하고 있고 해발 570m 정도의 얕으막한 산으로 산입구에 엄홍길기념간이 있고 정상에 올랐을시에 고성들판과 당동만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등산코스

당동마을 -> 월간정 이정석 -> 잇단묘지 -> 거북바위 -> 정상 -> 거류산성 -> 엄홍길 전시관

 

 

▼ 약 3시간 정도의 코스로 잡고 거북바위와 거류산성을 둘러본다는 취지로 마음을 정리하여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지 힘든 여정이 아니지만 거북바위의 오르내림길이 약간 힘이 들수 있습니다.

 

 

퇴직여행 장소로 거류산을 낮다면 낮은 산인 거류산을 꼽는 이유는 넓게 펼쳐진 바다의 전경이 마음을 쉽게 정화하여 주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산악인 엄홍길 전시관이 있어 가는길 섭섭하지 않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주지요. 어떤 산이든 정겨움을 주지만, 멀리 다녀오실것이 아니라면 가까운 산부터 마음을 정돈하러 천천히 다녀오시는것도 좋을 것입니다.

 

순환코스와 종주코스도 넉넉잡아 4시간에서 5시간 가량 걸리는 짧은 코스 입니다. 전망대에서 시원한 풍경한번 보고 마음 정리하고 돌아오실수 있어 퇴직 여행 코스로 제격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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