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워서 혹은 비현실적이어서 생각에 잠기게 하는 여행지들이 있습니다. 세계의 그곳들은 때로는 사진으로 때로는 미디어로 우리에게 다가오는데요. 오늘은 아름답지만 묘한 느낌을 주는 몇몇의 여행지들을 소개하여 보기로 합니다. 


1. 나미비아의 데드블레이 Deadvlei

지구상 제일 오래된 사막이 있다는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데드블레이. 이곳에는 물이 없어 썩지못하고 그대로 건조된 나무들이 있습니다. 죽음의 습지라고도 일컬어지는 이곳은 사막과 어우러진 기묘한 느낌의 나무들로 유명합니다. 


2. 러시아의 바이칼호수 Baikal

세계적으로 가장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러시아 시베리아의 바이칼은 세계 민물고기의 보고로도 유명하지만, 여름에는 수심 40m깊이까지 보이는 아름답고 맑은 물을, 겨울에는 꽁꽁 언 호수위로 걸으며 잠깐씩 드러나는 에메랄드빛 얼음을 볼수 있어 더 유명해졌다고 하지요.  


3. 중국의 단샤지형

간쑤성 장예시에서 한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단하지모'라고 하는 관광명소는 무지개처럼 알록달록한 색의 지형을 드러내어 유명해 진곳입니다. 수백만년 동안에 붉은색 빛깔을 가진 사암이 퇴적화되어 단층화 되었다고 하는데요. 마치 수채화 마냥 감탄을 자아내는곳이기도 하지요. 


4. 우크라이나의 사랑의 터널 클레반 

우크라이나 리우네주 클레반 마을 근처에 있는 이철로는 '사랑의 터널'이라고 불리우는데요. 구 소련 시기에 군사기지로 향하는 철로를 감추기위해 양옆으로 나무를 심었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 터널의 모양이 만들어졌다고해요. 함께 이 터널을 걸으면 사랑, 혹은 소원성취가 된다고해서 더욱 유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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