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밤하늘에 보이는 수많은 별자리를 보기 위한 천문대 여행은 로맨틱한 상상을 이끌어내기 충분한데요. 오늘은 천체 망원경을 통한 하늘을 보기에도 좋고, 위치적으로도 명당이어서 한눈에 도시의 정경을 볼수 있는 특징이 있는 세계의 천문대 몇곳을 소개해 보기로 합니다. 


1. LA 그리피스 천문대 Griffith Observatory 

LA의 그리피스 천문대는 해년마다 200만명이 오고가는 LA명소라고 해요. 그리피스 천문대가 유명한 이유는 별자리를 관찰하기 위한 최적의 명소이기 때문이 아니라 발아래로 보이는 아름다운 LA시가지가 환상적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영화나 드라마에 이 그리피스 천문대가 배경으로 쓰였고, 오랫동안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해요. 


2. 런던의 그리니치 천문대 Greenwich Onservatory 

런던의 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그리니치 천문대는 개방된 관광지로 쓰이고 있답니다. 천문대 앞의 잔디밭에는 독서를 하거나 낮잠을 자는 사람들을 쉽게 발견할수 있는데요. 사실 그리니치 천문대가 피크닉 장소로 유명하긴 하지만,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바로 세계시간의 기준이 되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니치 천문대의 아이작 뉴턴 망원경은 경도 0자리의 별자리를 볼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고 하지요. 


3. 하와이 마우나케아 천문대 Mauna Kea Observatory

하와의 빅아일랜드에 자리잡은 마우나케아산 정상의 마우나케아 천문대는 해발 4200m에 위치해 있는데요. 연중 하늘의 별자리를 관측할수 있는 날짜가 모두 286일이나 되어 세계천문학자들이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천문대로 명성이 자자 합니다. 이곳은 세계 최대의 천체망원경이라고 하는 스바루 망원경이 있어 더욱 이름이 높다고 하지만, 사실 일출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는 곳이기도 하지요. 


4. 뉴질랜드의 웰링턴 카터 천문대 Carter Observatory

뉴질랜드의 웰링턴에 위치하고 있는 카터 천문대는 70년 전통의 국립 천문대라고 해요. 이 천문대가 이름이 높은 이유는 별자리를 알려주는 플라네타륨쇼 때문에 생소한 별자리를 많이 알수 있어서 이기도 하지만, 보태닉 공원 안에 자리잡고 있어 장미를 비롯하여 여러 수목의 아름다운 주변 환경을 감상할수 있다는 점과 천문대까지 이를수 있는 빨간 케이블카의 색다른 경험 덕분이라고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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