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가 깊숙히 스며들어 스님들의 일상이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불교에 대해 아직 생소한 유럽의 여러나라 혹은 신앙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보지 못한 일반인들에게 이러한 문화적 차이는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하는데요. 신앙과 인간의 본질에 대한 심도깊은 문제가 아닌 스스로의 자아를 찾기 위한 배낭여행객들의 입장에서 다음의 나라들을 소개하여 봅니다.

 

 

라오스

라오스를 여행하면 아침 6시 이전부터 스님들의 탁밧행렬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볼수 있습니다. 라오스 사람들은 새벽부터 스님들에게 공양을 하는데요.

공양할 음식을 준비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스님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골목골목마다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탁밧행렬을 보기위해서는 옷차림이 단정하여야 하고, 스님들을 만져서는 안되며 카메라를 너무 들이대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태국

태국 역시 불교국가로 새벽에 스님들이 탁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국에서 탁발행렬을 보려면 현지에서 렌터카 혹은 숙소 주인에게 탁발행렬을 보기 좋은 장소를 소개해달라고 하면 몇몇곳을 알려줍니다.

대체적으로 오전 6시 경에 도착해야 탁발행렬을 제대로 볼수 있습니다. 보통 한시간 가량 진행하므로 7시가량되면 스님들을 보기가 어려워 집니다.

 

 

미얀마 만달레이

미얀마 만달레이는 스님이나 수행자가 많습니다. 특히 아마라뿌라에 자리잡은 마하간다용 수도원이 있어 스님들이 교육받는 현장을 볼수 있는데요.

이 마하간다용 수도원의 경우 매일 아침에 10시 15분에 개방되어 관광객들이 스님들의 아침공양하는 모습을 지켜볼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습니다. 30분 밖에 개방되지 않기 때문에 너무 늦게 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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