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설로 유명한 해외의 명산들

 

만년설로 덮인 산들은 푸른 나무와 하늘 그리고 햇빛을 받아 진청색으로 빛나는 호수와 맞물려 더할나위없는 절경을 만들어 내곤 합니다. 오늘은 해외에서 볼수 있는 아름다운 만년설들을 품은 명산들을 소개합니다. 간혹 몇몇의 여행가들은 만년설로 덮인 산을 트래킹하기 위한 목적으로 낯선나라를 찾기도 한다지요.

 

일본의 후지산

일본의 후지산은 만년설로 말이 많은 산입니다. 혹자는 일본의 후지산 꼭대기는 그주변의 땅이나 바위가 하얗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또다른 이는 후지산은 여름에 눈이 녹는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실 후지산은 높이가 높아 정상에 있는 흰눈이 6월 초까지만 남는다고 합니다. 한여름이라고 할수 있는 7월에서 8월은 후지산의 눈이 녹기 때문에 입산통제가 풀린다고 하지요. 멀리서 볼때는 겨울에, 가깝게 올라가고 싶다면 7월이나 8월에 등산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스위스의 융프라우

스위스는 아름다운 절경으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특히 융프라우는 산악열차로 인터라켄에서 시작하여 융프라우 정상까지 올라 아름다운 알프스의 만년설을 조망할수 있습니다. 만년설이 강을 이루는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을 전세계인들이 좀더 수월하게 감상할수 있어 언제나 손꼽히는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남섬 프란츠 조셉

뉴질랜드에서는 산정상까지 힘들게 등반하지 않더라도 그냥 트래킹만으로도 아름답고 규모가 웅장한 만년설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마운트 쿡 트래킹도 좋고 빙하를 느끼고 싶다면 프란츠 조셉 마을로 가서 1년내내 얼음으로 뒤덮혀 있는 프랜츠 조셉 빙하를 보는것이 좋습니다.

 

 

프랑스의 몽블랑

프랑스에서는 아름답고 낭만적인 만년설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샤모니 몽블랑과 이탈리아 앙트레브 마운틴을 연결하고 있는 터널과 케이블은 전세계인들을 지붕처럼 아늑하게 덮인 만년설을 좀더 수월하게 감상할수 있도록 하지요. 사실 몽블랑은 알프스 산맥이 갖고 있는 설산 가운데 하나라고 해요. 몽블랑은 '하얀 산'을 뜻하고 있다고 하지요.

 

 

캐나다의 로키

만년설로 덮힌 산들중 캐나다의 로키산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캐나다는 만년설로 덮인 로키산도 유명하지만, 만년설이 녹아내려 만들어낸 150여개의 호수들도 따라잡을수 없는 절경을 만들도 있습니다. 눈부신 빙하와 셀수없는 폭포 그리고 청명하게 빛나는 호수와 나무.. 그게 바로 우리가 흔히 달력에서 접하곤 하는 캐나다의 아름다움이라고할수 있지요.